꾀끼깡꼴끈 - 설치미술은 어때야 하는가?
부산 도시고속도로 대연터널 입구에 "꾀끼깡꼴끈" 문구가 설치되어 논란이 되었습니다. 이는 박형준 시장이 공직자가 지녀야 할 덕목으로 언급한 문구지만, 시민들은 의미를 이해하지 못해 혼란스러워했습니다. 결국 문구는 현수막으로 가려졌고, 박 시장은 즉각 시정 조치를 지시했습니다.
1. 사건 개요
부산 도시고속도로 대연터널 입구에 설치된 "꾀끼깡꼴끈"이라는 문구가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이 문구는 부산시가 공공디자인 개선의 일환으로 설치한 것으로, 박형준 부산시장이 공직자가 지녀야 할 덕목으로 언급한 다섯 가지 요소를 의미합니다.
그러나 많은 시민들은 이 문구의 의미를 이해하지 못하고 혼란스러워하며, 일부는 설치 위치가 적절하지 않다고 비판하고 있습니다.
2. 시민들의 반응
"꾀끼깡꼴끈"이라는 문구는 시민들 사이에서 큰 논란을 일으켰습니다.
한 운전자는 "도대체 무슨 말일까 싶어 한참 봤는데 이렇게 보다가 사고를 낼 수도 있겠다"고 말하며, 고속도로 위에 설치된 이 문구가 운전자들에게 혼란을 줄 수 있음을 지적했습니다.
다른 시민은 "실제로 보면 흉물"이라며 "시 예산으로 저런 걸 왜 설치했는지 모르겠다"고 비판했습니다.
이처럼 공공디자인은 시민들의 일상과 밀접한 관련이 있으며, 이해하기 쉽고 직관적인 메시지를 전달해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시민들의 혼란을 초래할 수 있고, 특히 고속도로와 같은 중요한 장소에서는 더 큰 문제가 될 수 있습니다.
3. 박형준 시장의 대응
박형준 부산시장은 논란이 커지자 즉각 시정 조치를 지시했습니다.
그는 "안전이 중요시되는 고속도로 터널 위에 저런 문구를 설치하는 것은 적절치 않은 일"이라며 "사전에 보고받지 못해 막지 못한 것은 안타깝지만, 즉각 시정 조치할 것을 담당 부서에 지시했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불필요한 일로 시민에게 걱정을 끼쳐 송구하다"며, 시와 시 산하 기관이 업무 처리를 할 때 시민의 눈높이에 맞는지 세심히 살피겠다고 덧붙였습니다.
4. 공공디자인의 중요성
공공디자인은 단순히 아름다움을 추구하는 것을 넘어, 시민들의 안전과 편의를 도모하는 중요한 요소입니다. 특히, 공공장소나 교통시설물에 설치되는 디자인은 모든 시민이 쉽게 이해할 수 있어야 합니다.
이번 사건은 공공디자인의 목적과 그 중요성을 다시 한번 생각하게 만드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5. 개인적인 생각
이번 논란을 통해 알 수 있는 것은 공공디자인이 시민들의 생활에 얼마나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는지입니다.
"꾀끼깡꼴끈" 문구는 좋은 의도로 설치되었을지 모르지만, 시민들에게 혼란을 초래했다면 그 의도는 실패한 것입니다. 공공디자인은 명확하고 직관적이어야 하며, 모든 시민이 쉽게 이해할 수 있어야 합니다. 특히, 고속도로와 같은 중요한 장소에서는 더욱 신중한 접근이 필요합니다.
부산시가 이번 사건을 통해 시민들의 의견을 더 적극적으로 반영하고, 공공디자인의 기준을 다시 설정하는 기회로 삼았으면 합니다. 또한, 앞으로도 시민들과의 소통을 통해 더 나은 공공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6. 결론
부산 도시고속도로 대연터널 입구에 설치된 "꾀끼깡꼴끈" 문구는 공공디자인의 중요성을 다시금 일깨워준 사건입니다. 박형준 시장의 즉각적인 시정 조치는 적절했으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의견을 반영한 공공디자인이 필요합니다.
공공디자인은 시민들의 안전과 편의를 최우선으로 고려해야 하며, 명확하고 직관적인 메시지를 전달해야 합니다. 이번 사건을 통해 부산시가 더 나은 공공디자인을 구현하고, 시민들과의 소통을 강화할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이러한 논란은 공공디자인이 단순한 미적 요소를 넘어 시민들의 삶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사실을 상기시킵니다. 따라서 공공디자인의 모든 과정에서 시민들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하고, 신중한 접근이 필요합니다. 앞으로도 시민들과의 소통을 통해 더 나은 공공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아래 버튼을 누르면 관련 기사를 지금 바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